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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초 자료

2010. 11. 26 (12:32)

제 목	백년초는 왜 하늘이 내려줬다고 했을까요?
작성자	백세건강 파일첨부 : 20101126123530.jpg	조회	2496
내 용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손바닥선인장은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온대성 따뜻한 기후와 멕시코 열대사막같은 땅에서 바위틈에서 자라는 백년초가 있고 영하 40도, 영상 50도에서도 사토와 황토가 잘 섞힌 척박한 땅에서 꿋꿋이 견디는 토종백년초가 있습니다. 그리고 천년초(학명은 별도로 없으며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천년초라는 이름을 붙임.백년초로 통칭되어 부름)라는 불리는 노팔계통의 선인장이 있는데 백년초의 변종임. 백년초는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지만 이 품종은 주로 산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해풍이 만들어 내는 미묘한 맛과 토질에서 오는 효능입니다. 그 조건을 잘 맞춘것이야 말로 바로 토종백년초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일반백년초는 가시가 유난히 길며 잎의 모양도 긴 타원형에 가깝습니다. 천년초라 불리는 백년초는 줄기가 길고 가시는 잔가시가 많으며 땅에 기어서 자랍니다. 토종백년초 선인장의 줄기는 둥근 모양의 원형에 가까우며 뿌리에는 삼의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그래서 태삼, 태양선인장.. 효능만큼이나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토종백년초 꽃은 6월초에 피고 7월 말경에 집니다. 대략 오전 9시 이후부터 3시 정도까지 피어 있습니다. 너무나 꽃이 화려하고 예뻐서 마음을 빼앗기기가 쉽습니다. 꽃말은 불타는 마음, 불타는 사랑입니다. 이 노란꽃으로 술을 담궈 먹습니다. 그 외에도 줄기, 열매, 뿌리 모두 먹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을 배출하며 플라노보이드, 마니톨, 다당류 등을 축척하여 자기 몸을 보호합니다. 한민족의 기상을 닮은 토종은 휴면기인 겨울에도 노지에서 영하40도 혹한에도 얼어 죽지 않고 잎이 시들지 않으면서 오히려 더 꼿꼿이 서 있는 것이 이 토종백년초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토종백년초는 예로부터 다양하게 활용되었는데 80년대 초 식품 바람이 불면서 마구잡이 채취로 멸종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가까스로 대량번식에 성공하여 오늘날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섬 지방은 병원이 멀기 때문에 집집마다 심어 비상 상비로 준비했다가 요긴하게 활용했다 합니다. 또 줄기는 말려 갈아서 반죽하여 수제비, 칼국수 등을 만들어 먹었고 닭 백숙에도 생줄기를 넣어 냄새를 제거하고 미각을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요즘도 많은 요리에 넣어서 활용하고 있는데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되어 웰빙 재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토종백년초는 영양과 약성을 두루 갖추고 우리에게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는 불로초로,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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