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날이죠?

오늘 건강팁 하나 드릴려구요^^
오늘 같은 날에는 백년초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먹어 주는게 좋다고
해요. 식이섬유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고, 비타민은 산화 스트레
스로 작용하는 미세먼지의 독성을 해독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는 채소·과일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5가지가
꼽힙니다. 이른바 5대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최근 '제6의 영양소'로 주목받는 게 바로
식이섬유입니다. 변비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당뇨병·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잇달아 나오고 있구요...

식이섬유는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영양소로, 식물 세포벽에 분포합니다.
채소·과일·곡류·해조류의 껍질처럼 거친 부분에 많다. 식이섬유는 소화·흡수가 안 돼
과거에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오히려 소화·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장(腸)에 남아 각종 이로운 효과를 내는 것이죠.

식이섬유는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지는 담즙산을 흡착·배출시켜 콜레스테롤의
빠른 소모를 유도합니다. 또 포도당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합니다. 혈당의 급상승은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게 해 당뇨
병을 유발·악화시킵니다. 이런 효능 때문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수용성 식이섬유
(물에 녹는 식이섬유)를 심장병 예방 효과 A등급(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음)으로
분류했습니다.

대장암 예방 효과도 갖고 있다. 대장암은 대장 내 담즙산 농도가 높을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담즙산이 대장으로 가면 장내 세균 등에 의해 독성 물질로 바뀌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변의 양이 증가해 담즙산의 농도를 낮게
유지시키고, 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하도록 해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또
식이섬유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단쇄 지방산'을 만들어내는데, 이 지방산이
각종 이로운 효과를 나타냅니다. 장내 산도(PH)를 낮춰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게 대표적인 효과입니다.

한국인은 식이섬유를 얼마나 먹을까요?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 1000㎉ 섭취 시 9.77g(2007년 기준)의 식이섬유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권장량(12g/1000㎉당)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식품 중 식이섬유가 30% 이상 든 식품은 말린 미역·파래·김·말린 표고버섯·고사리·
강낭콩 등이며, 10% 이상 들어있는 식품은 대두·팥 등 콩류와 참깨·들깨, 산채류,
무청 시래기 등이 있습니다. 

약초 중에 하나 꼽으라면 당근 백년초인거 잘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