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자외선은 무더위나 장마나 태풍으로 비가 내리는 경우에도 자외선은 강하게 내리쬡니다. 흐린날씨에 구름이 태양광을 차단하지만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특히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 촉진, 기미를 비롯한 색소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피부질환이 악화돼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합니다.

면역력 강화가 우선

피부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트고 거칠어지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주름, 각질 생성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피지 생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피부 속은 갈라지고 겉만 기름기로 번지르르한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진 상태가 바로 피부 감기입니다. 이런 피부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 봤습니다.

◆충분한 물 섭취=실내가 건조한데다 물도 충분히 마시자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속 수분까지 체내로 흡수되는 데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는 더욱 건조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건성 습진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체내 수분 보충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서도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식사 때 국물과 찌개 국물을 먹거나 커피, 홍차, 보리차 등 각종 음료를 마시는 것을 ‘물 섭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부 보습을 위한 수분 섭취는 반드시 생수로만 1.5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 음료는 마신 것 두 배 이상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구요.

◆평소보다 보습력이 강한 기초 제품 사용=사계절 내내 똑 같은 기초 화장품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계절마다 피부상태에 맞게 제품을 바꾸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대기가 건조하고 피지 분비도 줄어드는 겨울에는 보습과 영양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좋습니다.

세안부터 세정성분이 강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고, 세안 후에는 수분와 유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절히 사용합니다. 건성피부라면 수분에센스에 이어 유분이 적당히 들어간 크림을 바른 후 몇 방울의 페이셜 오일을 손바닥으로 비벼 얼굴에 꾹꾹 눌러주듯 발라 줍니다.

중성피부라면 수분 로션을 바른 후 페이셜 오일을 사용하고, 마무리로 유분 보다는 수분 성분이 많은 크림을 발라줍니다.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는 각질이 쌓여 수분 흡수가 방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전에 사용하는 토너를 각질제거 성분인 BHA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사용을 추천합니다. 또 이럴 때는 각질을 제거해주는 선인장팩(추천) 등 팩을 1주일에 3회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이와 함께 꼼꼼한 클렌징으로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특히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심한 부위는 화장 솜에 제품을 덜어 팩을 하듯 얹혀 두거나 오렌지나 키위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갈아서 거즈를 깔고 팩을 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선인장으로도 팩이 가능한 백년초선인장마스크팩을 많이 씁니다. 선인장팩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에 좋고 오랫동안 보습이 가능해 촉촉함을 유지하여 줍니다.

◆건조한 장소에선 수분 보충용 ‘미스트’를...=건조한 사무실에 있으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 심하게 당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미스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남성들도 사용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미스트 사용 후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듯 당김이 심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미스트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그대로 뿌리기만 하면 피부 표면에서 수분이 마르면서 얼굴이 더욱 땅기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스트를 사용할 경우 뿌리자마자 손으로 톡톡 두들겨 수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장을 고칠 때는 기름종이로 찍어내듯 피지를 제거하고 지워진 부분만 살짝 파우더를 덧바른 후 미스트를 뿌려 손으로 흡수시켜줍니다. 평소 미스트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토너나 에센스를 사서 스프레이 용기에 덜어 쓰면서 미스트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트고 갈라진 입술에는 립팩과 립밤=대기가 건조하면 입술도 바짝 마르고 트기 쉽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립밤. 립밤을 이용해 각질도 정돈하고 수분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단, 립밤은 입술 전체에 수시로 바르기 보다는 각질이 발생한 곳에만 살짝 손으로 톡톡 두드리듯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출근 시, 점심 식사 후 입술을 물로 깨끗이 닦은 후 트고 각질이 일어난 부분에만 손가락으로 립밤을 톡톡 두드리듯 입술에 발라줍니다. 심하게 입술이 트고 각질이 생겨 찢어졌다면 자기 전에 입술에 에센스와 영양 크림을 섞어 마사지해주거나 꿀을 입술에 바르고 잠을 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아래 후기는 김보라 회원님께서 체험하신 후기를 인용해서 올립니다.

이 사이트에서 백년초 주문 후 체험담을 쓰고 또 선물로 받은 선인장 마스크팩!! 백년초 먹고 몸이 좋아져서 후기를 썼더니 팩 선물도 받고.. 암튼, 몸 건강에 피부까지 좋아져으니.. 기쁜 마음에 후기를 올립니다^^*

선인장 생 슬라이스 팩을 개봉해보니 비닐로 예쁘게 싸여 있었어요.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돋로 고유의 점액이 듬뿍 묻어져 나오는데..
사용하기 전인데도 왠지 믿음직스럽고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 나네요.

향은 당연히 풀향이 나구요. 약간 오이 같은 향기?
개인적으로 향이 있는 일반 팩들은 상당히 싫어하는지라,
선인장 팩의 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향이 강한 제품일 수록 향료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속을 메스껍게 만들어서 팩을 하는 내내 기분이 좋지 못하게 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생팩은 편하고 촉촉한 느낌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께도 딱 적당했어요. 너무 두껍지도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아서
팩으로써 안성 맞춤! 게다가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몰라도, 팩을 하는 내내
시종일관 상당히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트러블이 있는 곳을 중점으로 붙이다 보니 어째 팩 위치가 애매해 졌어요.

감촉도 참 부드럽습니다.
특히나 거의 1시간 동안 붙여놓고 있어도 될 정도로 팩의 점성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1시간 뒤 겉 부분을 만져보니 아직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길래 떼어서
이마와 턱에 다시 재활용을!

팩을 마친 뒤 기본 케어만 한 피부 상태.. 피부가 많이 안정되었고,
뾰루지도 온순(?)해 졌습니다. 특히나 볼에 있는 뾰루지는 어떤 방법을 써서도
가라앉질 않았는데.. 선인장 생팩 사용하고 나서 많이 호전됐네요 :)!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성인분이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이 없으며 온순하고 향료나 여타 화학 성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생팩이기 때문에.. 쉽게 상하는 피부에 상당히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