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손발이 너무 차고 어깨가 많이 결리고 온 몸이 마디마디 아파서, 한약도 먹어보고 침도 맞아보고 일반 병원에도 다녔는데, 그때만 잠깐 좋아질 뿐 증상이 호전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친구집에 갔는데, 음료수라며 백년초를 주길래,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마시고 집에 왔는데, 애낳는 고통보다 더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순간 "아...이렇게 내가 죽나....응급실에 가야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몸에 갑자기 열이 나며, 입에 침이 마르고, 혀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 신종플루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하루를 자고 일어났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 졌습니다. 친구에게 이러한 일들을 설명하고 나니, 이게 백년초의 '명현현상' 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너무 놀랐습니다.그 뒤로 백년초에 대해 조사후 구입하여, 지금 한달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친구 집에서 처음 먹었을 때의 증상은 다행히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손발이 차고 어깨가 결리면서 손끝까지 저려오던 느낌은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저에게 백년초를 권해준 친구는 통풍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 증상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믿음을 갖고 계속 복용해 보려고 합니다.지금은 한달정도 복용했지만, 앞으로의 증상에 대해 또 솔직히 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