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아주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옆직원의 소개로 몇개 얻어 먹어보고 샘플을 신청했습니다.

먹고는 며칠동안 뒤통수가 가려워 긁고긁고 또긁어도 시원치 않아

빗으로 두드리고 손끝으로 찌르고 ...고생 많이 했지요.

속은 명치끝이 답답하고 밤에 먹고 자면 더 더부룩하고...

괴로웠지요.

그래도 '좋아지는 과정이다'하고 생각하고 즐겼습니다.

그러다 딸이 생ㅇ통으로 고생하는 걸 보고

너도 먹어볼래?  했지요

망설이다가  자꾸권했더니 어느날  '알았어!' 하길래

맘 변하기 전에 얼른 한봉지 잘라서 내밀었지요.

딸이 의심없이 받아들고 꿀꺽꾹꺽하는데..

어!! 아니다. 1/3만 먹어!!! 

앵? 다 먹었는데?????

우짜노? 니 괜찮나?

응 아무렇지도 않는데?   하길래

둘이서 영화한편 다 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튼날 일어났더니

딸아이는 덜덜덜 떨면서 축 늘어져있었어요.

아이구야, 애 잡았네 !!! 큰일났다. 우짜면 좋노???

약을 먹일 수도 없고 이불 갖다 수북히 덮어주고  씽화탕 데워먹이고 출근!!

딸은 결석!!

다음날까지 비실거리는 애를 위해 죽 사들고 학교가서 먹이고 태워오니

3일쨰 되는 날부터 괜찮아 졌습니다.

이제는 딸도 한봉지 다 먹어도 끄덕업심더!!

그리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를 괴롭히던 ㅇ질이 좀 좋아지는 것 같아 희망을 가집니다.

6개월 먹고 나면 많이 낫겠지요?

백련초!!!

별거 아닌줄 알고 무시했는데 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