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는 불로초루트가 존재합니다. 바로 진시황불로초 루트를 바위에 글로 새긴 ‘서불과차’입니다. 이는 불로초 찾기 위한 여정을 바위에 남긴 흔적으로 동아시아 3개국을 통틀어 유일하게 보존된 역사적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유물입니다(1974년 경상남도기념물 제6호로 지정).

남해군은 상주면에 있는 양아리석각 ‘서불과차’를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불과차 불로장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전시관과 상징조형물, 세계석각공원, 불로장생타운, 서복조각거리 등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약 2천 년 전에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방의 삼신산으로 떠난 서불이 21세기에 다시 새로운 불로초 스토리로 탈바꿈하여 탄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남해는 주민 스스로가 ‘보물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곳입니다. 백세건강남해백년초도 이 점에 착안하여 많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찾아, 불로장생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