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건강 - 건강한 100년 삶을 약속합니다. - 남해백년초 갤러리 [[공지] 백세건강 남해백년초는 도인 도경(度俓)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주간조선 인터뷰 중에서>

‘자칭 농부’ 도경을 만나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정신 건강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만족을 추구해야

“4년전 간경화로 입원했습니다. 혈압도 170~180이었어요. 치료라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손을 이리저리 어루만지더라고요. 딱 두 번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정상이 됐습니다.”

이상목(58) 전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21일 주간조선과의 통화에서 “지금은 멀쩡하다”며 “아, 술도 마시죠”라고 말했습니다. 유사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입니다. “족저 근육이 파열돼 지팡이를 짚고도 걷기가 힘들었다”는 그는 “도경을 만난 날, 바로 서서 걷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이사장은 “그냥 서너 차례 손을 주무른 게 전부”라고 했습니다.

강원도 산골에서 농사짓고 살기에 도경(度俓)은 스스로를 ‘농부’라고 칭합니다. 그는 의술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특별한 약을 쓰지 않습니다. 몸에 침을 놓지도 않고, 뜸을 뜨지도 않습니다. 그냥 한 번에 5분가량 손을 어루만질 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박을 먹어라, 미역을 먹어라는 식으로 그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권해줍니다. 그런데도 “완치됐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아토피가 심해 다리에 붕대를 감고 다녔다”는 정혜승(20·배화대학 일어통번역과 1년)씨는 “지금은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며 다리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한 번에 5분가량 손을 만지는 게 치료의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도경은 병을 고쳐줬다 해서 대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상목 전 의원은 “도경 선생은 봉사를 할 뿐,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그런 분은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김경택 전 이사장은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해서,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도경을 3월 20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어렵게 만났습니다.

“사람은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죠. 그런데도 모든 생명은 존재하려 합니다. 동물, 식물은 물론 미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존재하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 지식을 취하는 것, 이것은 모두 존재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언젠가는 소멸된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알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존재를 위한 모든 몸부림, 이것은 그 존재의 몸에 예외없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편안한 실용한복 차림, 적당히 턱수염을 기른 도경은 자신의 나이에 대해 “그렇게 많진 않다”고만 답했다. 그는 “존재란 무엇인가, 왜 생겨났으며 왜 소멸돼야 하는가를 탐구하기 위해 20대 때 집을 나섰다”고 했다.

“처음엔 농사를 지었습니다. 씨앗이 뿌려지고 싹이 나 자라면서, 열매를 맺고 소멸되는 과정을 보면서 존재란 무엇인가를 살폈지요. 멸치와 우유도 먹지 않는 완전채식을 7년간 했고, 단전호흡과 무예도 수련 수준으로 해봤지만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유·불·선·기독교 경전을 두루 섭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란 뇌의 명령을 실행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도경은 “의식주가 족한 사람은 만족해야 정상인데, 감옥 같은 곳에 갇혀 있는 사람은 밥 주고 옷 주고 재워 주는데, 왜 만족하지 못할까요?”라며 말을 이었다. “답은 정신입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지만, 정작 그 사람에게 밥을 먹으라고 시키는 주체는 정신입니다. 외로워서 과식을 하고, 속상해서 술을 마십니다. 배가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하지만 실제로 고통을 느끼는 것은 사람의 뇌입니다. 그런 뇌가 내리는 각종 명령을 실행하는 도구가 바로 손입니다.”

도경은 “두뇌와 손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뇌와 연결된 손의 경락에 자극을 주면, 뇌의 해당 부분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병이 낫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장에 암이 생겼다고 칩시다. 대부분은 수술을 통해 해당 부위를 절제합니다. 그러면 병이 나을까요? 시간이 지나 재발하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도경은 “위장에 암을 일으킨 원인, 병을 일으킨 원인이 뇌이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뇌, 본질적으로는 그 사람의 정신을 치유해야 한다”고 했다.

“존재를 위한 행위는 몸에 나타납니다.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모한 사람은 마르게 되고, 반대로 지나치게 축적한 사람은 비대해집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급하게,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짧은 시간에 과도한 음식이 들어가면, 뇌가 긴장해 위장을 빨리 움직이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에너지를 위장은 주변의 담(쓸개)과 비장, 대장으로부터 끌어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위장의 기능은 항진되는 반면, 소화를 담당하는 대장 기능은 저하되고, 배설을 돕는 담(쓸개)의 기능이 떨어지며, 면역을 담당하는 비장의 기능이 약해집니다. 이게 위장병입니다. 단순히 위가 아픈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경은 “위장에 약을 투여해 통증을 없애면 병이 낫는 것일까요”라고 물은 뒤 “그건 미봉책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장병이 생기면 몸에 염증이 생기고, 입이 부르트며, 무릎 관절이 아프고, 축농증이 생기고, 여성의 경우 유방에 통증을 느끼고, 피부병이 생깁니다. 위장을 통과하는 경락이 코와 가슴을 지나 무릎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연결선상에 있는 기관이 모두 위장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 담(쓸개), 대장, 비장, 간에 발생한 에너지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줘야 합니다.”

도경은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른 사람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사람입니다. 에너지를 발산하는 성격, 한방에서 말하는 양(+)의 기운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성격을 안정시켜주고 부족해진 기운을 메워줘야 합니다. 사람은 쓴 음식을 먹으면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쓴 것, 그러니까 커피, 씀바귀, 담배, 고들빼기 같은 것들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음식은 신맛을 가진 과일로 봄에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양의 에너지는 위로 발산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른 사람들은 심장, 폐, 경추 등 몸의 위쪽에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도경은 비대한 사람의 경우로 말을 이었습니다. “비대한 사람은 에너지를 축적하는 경우입니다. 한방에서 말하는 음(-)의 성격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방출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짠 것을 피하고 매운 것을 먹어, 에너지를 발산하게 해야 합니다. 음의 에너지는 아래로 축적되는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대한 사람은 신장, 방광, 다리 등 몸의 아래쪽에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도경은 “병이 없다는 것은 오장육부 간 에너지의 균형이 잡혀 있는 상태를 말하며, 건강하다는 것은 오장육부의 에너지가 모두 충실한 것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에너지를 관장하는 것이 뇌이므로, 손을 자극해 뇌에 신호를 주면, 뇌가 균형을 맞춰 병이 낫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뇌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정신이므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만족을 추구해야 한다”며 말을 맺었습니다. 도경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예인 아카데미’(02-742-3253)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무료 건강 강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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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남해백년초는 도인 도경 선생님(대체의학)과 예인아카데미와 파트너로서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백년초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차 강의실을 찾았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강의실은 주위 환경이 아름답고 풍광도 좋아 마음과 몸이 치유 될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