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금산에서 자라는 ‘야생차 신품종 개발’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남해군은 14일 국립산림과학원 야생차 연구팀이 남부지방 38개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차나무에 대한 분포특성, 역사적 가치 평가 등을 통해 남해 금산에 자생하는 야생차나무가 미래 산림유전 자원으로 높은 가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합니다.

이에 따라 남해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금산 야생차나무의 장기적 보존과 함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보존 차원을 조성할 계획이라 합니다. 금산 일대에 자생하는 야생차나무는 조사된 38개 지역 중 가장 높은 해발 582ｍ 부근에 자라고 있으며,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야생차를 유전자원으로 육종에 활용할 경우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2011년 10월 28일 기시에 따르면 남해 금산에서 멸종위기 식물 애기등이 발견 되었다는 군요. 그야 말로 금산은 희귀식물의 보고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멸종위기식물 관찰 중 경남 남해군 금산 일원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금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차 -뉴시스 제공, 두번째 사진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애기등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