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인 중에 변비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적어도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내가 추천해 준대로 해서 좋아졌다고~ 레시피를 올려 공유해 달라고 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도 적고 수분섭취도 줄어들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장 속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합니다. 현대인들의 고단백 위주의 식생활까지 더해져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변비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듯 매년 반복되는 겨울변비를 퇴치하기엔 봄이 오기전, 바로 지금 시기가 가장 좋습니다.
 
겨울철 변비를 부르는 식이섬유와 함께 비타민, 미네랄도 부족하기 쉽죠. 선인장과로 다량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으며, 겨울 내내 푸르게 하는 항산화 물질을 가진 남해 자생 토종백년초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이나 귤보다 비타민 C, 철분과 칼슘 등의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려 대장 연동운동을 자극해 변비를 줄여줍니다. 당분이 빨리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당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도 떨어뜨립니다. 식이섬유는 발암물질이나 독성물질을 흡착해 배출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해줍니다. 또 포만감을 일으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입니다. 현대인들에게 식이섬유는 그 어떤 영양소보다도 필요한 성분입니다.
 
식이섬유는 흔히 물에 녹는 수용성과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나뉘는데, 변비에 좋은 것은 반수용성 식이섬유로 자신의 무게보다 40배나 많은 물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비수용성 섬유질도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해서 장운동을 도와 변비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과다한 섭취 시 가스 형성이 많아져 오히려 복부 팽만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량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본인에게 맞는 식이섬유 식품을 찾는 것이 위장관 불편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말린 쑥이나 말린 고사리는 식이섬유 입자가 거칠어져 위장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 입자가 거친 섬유소는 오히려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변비가 있다면 양질의 식이섬유를 가진 백년초 잎을 갈아 드셔보세요. 요구르트와 같이 갈아 드시면 빠른 흡수를 도와 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했다고 해서 무조건 장운동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식이섬유는 그 자체로서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속에 들어온 수분을 흡수함으로써 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 섭취량만 늘리고 물은 마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져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더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인 25~30g을 섭취한다고 하면 물은 1.5~2ℓ, 즉 7잔 정도를 마셔주어야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와 다이어트 건강 세마리 토끼를 잡는 든든한 아침 레시피!!

준비물: 깐 선인장 잎(1~3년 이하 부드러운 잎) 1조각(어른 엄지 크기), 요구르트 1개, 우유(180ml)
            *겨울백년초선인장잎은 겨울에는 수분이 부족함므로 한잔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목적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