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파동이 깊어지면서 건강식품분야에 시름도 길어지는듯 합니다. 워낙 인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건강식품분야는 서로 상호성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성도 있지만요.. 한번 안 좋은 인식이 생기면 다른것도 그렇게 보는 경향이 분명 있습니다. 이게 바로 나비효과입니다. 내껀 좋고 상대방 껀 나쁘다고 말하는 것도, 자기 얼굴에 침벴는 것으로 언제가는 부메랑이 되어 자기에게 되돌아 오게 되는 것이구요..

백수오 열풍에는 물론 홈쇼핑 등 언론의 역활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식품시장의 최고 구매층인 중년 여성층의 역활이 가장 컸다고 볼수 있습니다. 바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저는 회원님이 그런 질문을 해 올때마다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 줍니다.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기에 편하게 받아 들이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면서도, 운동, 활력, 식생활습관 등 생활의 변화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좋은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백수오가 최고의 약재인것은 맞지만 백년초, 콩, 석류, 자두, 칡 등도 여성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품이라는 것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검색만으로 알수 있듯이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구조와 기능이 비슷해 얼굴이 달아오르고 열이 나며 우울해지는 등의 갱년기 장애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는 콩 단백질을 하루 25ｇ 이상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석류에도 백년초처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꾸준하게 섭취하면 좋습니다. 자두는 여성의 뼈 미네랄 밀도를 향상에 도움을 준다하고... 칡에도 '다이드제인' 성분이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골고루 찾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죠.
 

이런 다양한 식품도 찾아 보면 보이듯이 우리나라 토종식물 중에서도 백년초 열매, 백년초 줄기 또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소문 나서 많이 찾는 중년여성 건강식입니다.

백년 열매는 아직 수확이 되려면 한참을 기다려 하지만, 농장에는 벌써 줄기가 되는 잎 순을 부지런히 틔우고 있네요. 5월 말경 6월초면 열매가 되는 꽃대에도 꽃을 틔우게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가정을 이끌어가는  어머님들 오늘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늘 장비빛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은 보라빛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