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이름난 관광지에 가면 중국인 관광객, 즉 요우커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덩달아 저도 저희 백년초를 취급하고자 하는 수출관계자나 중국 바이어들과 접촉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기존 홍삼 외 백년초 등 다양한 프리미엄 국산 건강식품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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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류 열풍이 식품으로까지 확대되자, 제품 공수를 위해 한국까지 날아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드라마 그리고 문화적인 영향으로 한국 식품을 굉장히 선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중국 식품 수출액은 연평균 26% 넘게 성장하며, 수출 1위인 일본을 조만간 추월할 기세입니다.  

특히 국산 농수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일과 채소 가공식품을 비롯해 김과 유자차, 분유와 우유 등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얼마전에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32개 중국 업체가 몰렸고, 즉석 계약까지 체결되고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 제품들은 프리미엄이고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중국 바이어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건강식품은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어 새로운 한류의 주인공이 되고 있어 FTA로 시름이 큰 국내 농가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남해에 자생하는 토종백년초도 관심과 희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과 관계되는 '불로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또 백년초는 열매, 잎, 줄기, 뿌리 등 전체를 다 먹을수 있는 약용식물로 특히 백년초 뿌리는 '큰 삼' 즉 '태삼'으로 뿌리를 좋아하는 중국인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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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상된 백년초 뿌리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홍삼처럼 사포닌이 풍부하여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토종백년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낮추어 주고 변비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음식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