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백년초는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월동이라야 다른 선인장처럼 아주 잎이 시들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잎은 그대로 있고 푸르름만 조금 약해 질뿐입니다. 대신 몸집을 줄이고 영양분은 뿌리에 내려서 보관하여 긴 겨울을 납니다. 

앞으로 추위에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강한 바닷바람에 견디며 살아가는 식물들도 힘겨울 것입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도 오히려 건강함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비바람이 불고 삭막한 대지에서도 유난히 푸르른 식물도 분명 있습니다. 그 푸른 기운을 지키는 것에는 분명 무슨 비밀이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 자생하는 토종선인장은 태양빛을 많이 흡수하는 양지식물로 강한 일조량을 받아 푸른 기운을 냅니다. 긴 겨울 동안 비바람과 추위를 견디면서 일부 생채기도 나는데, 봄이 가까이 오면 바로 다시 아뭅니다. 복원의 힘은 바로 자연 치유력으로 한국토종선인장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물질과 연관이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음은 바로 혈관의 흐름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인체의 모든 신체기관은 크고 작은 수많은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아 제 기능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혈액 속에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많아지면 혈액은 탁해지고 끈끈해집니다. 이런 물질들이 혈관에 많이 쌓일수록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는 전신성 질환인 동맥경화가 발생합니다. 동맥경화가 발생하는 과정을 보자구요.

혈관내 활성산소, 내독소, 당화 등이 증가하게 되면 혈관내피에 과산화지질이 증가합니다. 이 과산화지질을 면역세포(백혈구)가 먹게 되면 죽상반이 형성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습니다. 이렇게 점점 커지다 터지게 되면 혈전(피떡)이 만들어져 혈류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혈관계질환을 유발시킵니다.

혈관계질환이 발생하면 남성들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중년 발기부전입니다. 남성의 발기는 성적 흥분시 음경의 평활근이 이완되면 다량의 혈액이 음경 동맥으로 유입되어 혈관이 충만되어 일어납니다. 음경 동맥은 1~2mm 정도에 불과하여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액 유입량이 부족하여 제대로 발기될 수 없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혈관이 튼튼할수록 더 강한 강직도를 갖고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흡연, 잦은 음주, 잦은 과식과 폭식,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의 과도한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복부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높힙니다. 혈관질환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겨울을 잘 이겨나가는 푸른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로 혈관 스케일링을 하면 발기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속 음식과 생활개선으로하는 혈관 스케일링은 혈관내 노폐물과 과잉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혈관을 청소하여 발기력을 강화시키고 질병예방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국에 자생하는 토종선인장은 폭염이나 영하 20도에서도 죽지 않고 잎이 푸르게 유지할 만큼 기후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겨울을 견디면서 죽지 않고 일년 내내 푸르게 생명을 유지하는 하는 것이 바로 스스로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도 강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또 인간의 노화 방지와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이런 식물을 ‘회춘푸드’라고도 부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추위에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분명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추위에 잘 견디고 거기에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은 면역력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합니다.

한국토종선인장 잎(줄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브로콜리보다 2배 이상 들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피부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레드와인과 같이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관질환 발병률이 낮고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적다. 푸르고 넓적한 잎(줄기)에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각종 섬유질도 함유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 환경오염 등으로 지친 20~30대 여성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열매에는 사계절 풍부한 일조량과 토질의 영향으로 아주 진한 자색 빛깔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눈을 좋게 하는 것 이외에 혈관에 침전물을 막아 피를 맑게 하는 플라보노이드 색소로 혈관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며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성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