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디론가 떠나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열일 제처놓고 금산에 올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날씨와 지형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제가 본 남해 금산 해돋이는 너무나 웅장했고 갓밝이 하늘은 포근하게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고난을 인내하며 견디는 많은 분들이 실망(?)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동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더군요. 그러나 "고난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좋은 때가 반드시 온다"는 만고의 진리는 변함이 없겠지요.

해가 뜨기 전에 벌써 햇빛은 하늘과 바다를 멋진 색깔로 채색하고 있었고, 태양은 알에서 방금 나온 듯한 노른자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서 조금씩, 조금씩 붉고 크게 변하더군요.

새해 해돋이 모습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지난해 노력한 모든 것들이 열매를 맺어, 알을 깨고 나온 태양처럼 빛나고 커지기를 빕니다. 붉은 딹의 해, 여러분의 행복 덩어리가 붉고 뜨겁게 타오르기를….

숫자로 본 인생 10개명

1 일일이 따지지 말자

2. 이것저것 다하려고 하지말자

3.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살자

4. 사생결단하듯 살지 말자

5. 오기부리며 살지 말자

6. 육체적으로 건강하자

7. 70%의 성취에 만족하자

8. 팔팔하게 힘차게 살자

9. 구구절절 변명하며 살지 말자

10. 10%는 어려운 이웃에 베풀며 살자